경력 작가·프로듀서 대상 '新소재 발굴' 위한 전문가 특강 운영
  • 10년 전부터 '이야기산업(Storytelling industry)'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보고, 스토리 기획부터 유통·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일에 앞장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오는 27일부터 약 한 달간 '2019 이야기창작발전소 - 스토리 창작 소재발굴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소재 발굴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간접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문가 특강과 현장견학 등을 통해 단기간에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원천 스토리 시놉시스나 트리트먼트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에선 ▲이효철 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환자를 제일 처음 만나는 사람 - 응급구조사)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생과 사의 경계, 응급실 24시) ▲문광기 서울삼성병원 간호사(미스터나이팅게일)가 의학부문에서, ▲박동흠 현대회계법인 회계사(분식회계, 그 피해자들은 누구인가?) ▲박철성 아시아경제TV 리서치센터 국장(주가조작 X파일) ▲한세현 SBS 기자(배임횡령)가 경제부문에서 강연을 펼친다.

    강연 프로그램 외에 ▲의학 관련 현장 견학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견학 ▲서대문 인근 건축물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강연과 현장견학 종료 후 1개월 내에 참가자가 제출한 결과물이 '스토리움' 플랫폼에 실리면 창작지원금 4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과정에는 활동경력이 있는 중견작가·프로듀서·감독 등 50명가량이 참가할 예정으로,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참가자는 전 과정(강연, 현장견학)에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참석률이 100%가 안 될 경우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진 = 스토리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