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겁한 스타들, 일제히 정준영과 '관계정리' 나서
  • 연예·스포츠계에 폭 넓은 인맥을 구축했다는 가수 정준영 씨가 최근 디지털 성범죄 의혹에 휘말리면서, 스타들 사이에서 정씨와 SNS 관계를 끊는 이른바 '손절' 바람이 분다.

    먼저 정씨와 '15년 절친'으로 알려졌던 '영국남자' 조쉬가 정씨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자신의 계정에서 삭제한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를 통해 친분을 쌓은 이연복 셰프도 정씨와 함께 찍은 대부분의 사진을 내렸다. 방송 중 일명 '황금폰'의 실체를 처음 언급했던 래퍼 지코도 "정준영과 연락을 주고받은 지 꽤 오래됐다"며 지금은 친한 사이가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축구스타 손흥민도 '손절' 대열에 합류했다. 신세대 스타답게 SNS를 적극 활용하며 류준열·박서준·크러쉬 등 유명 스타들과 친분을 이어가는 손흥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정씨를 언팔로우 했다.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