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페라 '카사노바 길들이기' 갈라 콘서트 포스터.ⓒ아트앤아티스트
    ▲ 오페라 '카사노바 길들이기' 갈라 콘서트 포스터.ⓒ아트앤아티스트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가 2019년 갈라 콘서트로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아온다.

    오페라 '카사노바 길들이기'에서 하이라이트 아리아를 모아 구성한 갈라 콘서트가 5월 1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페라 콜라주는 본래 상관관계가 없는 미술의 콜라주 기법에서 착안했다. 뮤지컬 형식으로 창작한 '카사노바 길들이기'는 기존의 오페라에서 유명한 아리아, 듀엣, 앙상블, 합창곡을 골라 새로운 이야기로 엮었다.

    1부 프로그램은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의 하이라이트 아리아로 구성된다. 2부는 '카사노바 길들이기'에 출연했던 6명의 '팬텀싱어' 멤버가 '가장 즐겨 부르고 아끼는' 애창 아리아와 이태리 가곡을 선보인다.

    2016년 초연과 2018년 공연에서 주인공 카사노바 '준' 역의 바리톤 김주택, 미래의 카사노바를 꿈꾸는 '지민' 역의 테너 김현수와 정필립, 신부님부터 호텔리어까지 다양한 '멀티남' 역을 소화한 베이스 3인방 손태진·고우림·한태인이 출연한다.

    '카사노바 길들이기' 공연과 음반을 함께한 지휘자 김덕기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