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연을 앞둔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에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루드윅'(연출 추정화)은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초연된 뮤지컬 '루드윅'은 웅장한 선율의 음악, 눈을 뗄 수 없는 110분간의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거장, 어린 시절 트라우마 속에 갇혀 가슴 아픈 청년시절을 보낸 '루드윅' 역에는 초연의 김주호·이주광과 새롭게 서범석·테이가 캐스팅됐다.

    꿈도 피아노도 삶도 모든 것을 부정하던 시절, 자신의 재능에 대한 의심과 들리지 않는 괴로움의 몸부림 치는 '청년 루드윅' 역에는 이용규·강찬·박준휘·조환지가 출연한다. 

    베토벤의 음악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으며, 당시 남성들의 영역이었던 건축가에 도전하는 여주인공 '마리' 역에는 김소향·김지유·권민제(선우)·김려원이 이름을 올렸다. 

    마리와 함께 베토벤을 찾아온 천재 음악 신동 '발터'는 차성제와 이시목이 맡아 1인 3역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베토벤의 메신저 '피아니스트' 역에는 초연 무대에서 첫 연기 도전임에도 존재감을 입증한 강수영이 다시 활약한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