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 제10대 회장으로 이근영 대표 선출…감사에 민병복 뉴스핌 대표
  • 이근영(사진·57) 프레시안 경영대표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인신협은 9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이 대표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뉴스핌의 민병복 대표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신협 제9대 회장을 지낸 이근영 협회장은 KBS, GTV 본부장, SDN 총괄본부장, 프레시안 경영실장, 프레시안 플러스 대표를 거쳐 지난 2013년 6월부터 프레시안 경영대표를 맡고 있다. 또 이 회장은 2017년부터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3기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3대 언론단체로서 그에 걸맞는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협회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고 협회 회원사들의 실질적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인터넷신문이 미디어를 넘어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기반을 다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의 위상에 부합하는 공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회원사 구성원 모두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신협은 바람직한 인터넷 신문 언론 환경을 조성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미디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01년 아이뉴스24, 오마이뉴스, 이데일리, 이비뉴스 등 4개 인터넷신문사를 주축으로 창립된 단체다. 현재 90개 인터넷언론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