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대상 신시컴퍼니…'웃는 남자' 7관왕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1.06 08:06:08
▲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예술감독.ⓒ충무아트센터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신시컴퍼니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배우 민우혁과 MC 박경림의 사회로 열린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네이버 TV와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뮤지컬 팬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갈라쇼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혁신상을 제외한 6개 부문 20개상의 주인공을 가려내며 뮤지컬인과 관객이 어우러지는 소통과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심사대상은 창작 뮤지컬을 중심으로 하되 라이선스 뮤지컬도 시상했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서울 내에서 10일 이상 공연되는 뮤지컬로 출품 의사를 밝힌 제작·기획사의 작품이다. 올해 출품작은 총 83개 작품으로, 56편의 창작 뮤지컬과 27편의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망라해 선정하는 '예그린대상'은 신시컴퍼니가 선정됐다. 신시컴퍼니는 1998년 '더 라이프'의 라이선스 정식계약을 체결하며 그동안의 뮤지컬계 관행을 깨고 한국 뮤지컬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데 역할을 다했다.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빌리엘리어트', '마틸다' 등 라이선스 뮤지컬과 '댄싱섀도우', '엄마를 부탁해', '아리랑' 등 창작뮤지컬을 제작하며 국내 뮤지컬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 뮤지컬 '웃는 남자'로 인기상을 수상한 엑소 수호와 민경아.ⓒ충무아트센터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두 번째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는 7관왕을 차지했다. 작품 부문의 최고상격인 '올해의 뮤지컬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박효신), 남우신인상(박강현), 연출(로버트요한슨), 무대예술상(오필영), 남녀인기상(수호·민경아)을 거머쥐었다.

뮤지컬계에서 기념적인 업적을 남긴 원로 및 관계자를 선정하는 '공로상'은 윤복희에게 돌아갔다. 윤복희는 오랜 세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인기를 누려왔으며, 올해는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한 '하모니'를 비롯해 콘서트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들의 단체사진.ⓒ충무아트센터

-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작) 명단

▲올해의 뮤지컬상=웃는 남자(EMK뮤지컬컴퍼니) ▲베스트 리바이벌상=판(정동극장) ▲베스트 외국뮤지컬상=마틸다(신시컴퍼니) ▲남우주연상=박효신(웃는 남자) ▲여우주연상=아이비(레드북) ▲남우조연상=박정표(홀연했던 사나이) ▲여우조연상=김국희(레드북) ▲남우신인상=박강현(웃는 남자) ▲여우신인상=신보라(젊음의 행진) ▲앙상블상=모래시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SBS) ▲연출상=Robert Johanson(웃는 남자) ▲안무상=서병구(미인) ▲극본상=한정석(레드북) ▲음악상=이선영(레드북) ▲무대예술상=오필영(웃는 남자)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오루피나(록키호러쇼) ▲남자인기상=수호(웃는 남자) ▲여자인기상=민경아(웃는 남자) ▲예그린대상=신시컴퍼니 ▲공로상=윤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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