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광염소나타' 일본 공연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동인의 동명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뮤지컬로 재탄생된 '광염소나타'는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에는 슈퍼주니어 려욱과 신원호가 맡는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아가사', '하이스쿨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려욱은 제대 후 첫 뮤지컬인 '광염소나타'에서 피아노 실력과 함께 전작과는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인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에는 김지철과 빅스 켄이 캐스팅됐다. 김지철은 2017년 본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 만큼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클래식계 저명한 교수 'K' 역은 이지훈과 이선근이 분한다. 이지훈은 디테일한 내면 연기와 노련해진 그만의 스타일로 'K'를 표현할 예정이며, 이선근은 2017 트라이아웃부터 일본 공연까지 출연하게 됐다.

    뮤지컬 '광염소나타' 일본 공연은 11월 15~18일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제에서, 22~25일 휼릭홀 도쿄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신스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