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에 축사
  • ▲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협회장,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 등 내외빈 인사들이 축하 케잌 커팅을 하는 모습. ⓒ 정상윤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협회장,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 등 내외빈 인사들이 축하 케잌 커팅을 하는 모습. ⓒ 정상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인터넷신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2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에 축사를 보내 인터넷신문의 높아진 위상과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 대통령의 축사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신속하고도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수고해온 인터넷신문 관계자 여러분에게 국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노고로 인터넷신문은 놀랍게 발전했고,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은 더욱 커졌다"고 추어 올렸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저널리즘의 접목은 새로운 뉴스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며 "인터넷신문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고, 정부 역시 공정하고 건전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에서 '인터넷신문' 부문은 △말산업저널(대표 김문영) △소비자가만드는신문(대표 조영행) △시사위크(대표 이형운) 등 총 3개사가 수상했다.

    '기자' 부문은 △시사저널e 김성진·이준영·한다원 기자 △뉴스핌 김지완 기자 △비즈한국 문상현 기자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미디어펜 최주영·조우현·박유진·나광호 기자 △세계파이낸스 장영일·이상현 기자 △아주경제 윤동 기자 △프라임경제 임혜현 기자 등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은 "인터넷신문만의 차별성과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후보작 모두 다양한 사회 현상과 이슈들을 빠르고 심도 있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면이 두드러졌다"며 "이번 제2회 인터넷 언론상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좋은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인터넷 언론상'은 인터넷신문 언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터넷신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취재 = 조광형 기자
    사진 =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