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한국당 발전 위해 마지막까지 뛴 정치인…혈액암 투병 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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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교 전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향년 50세로 별세했다.故 서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 남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그는 이후 홍준표 대표 체제에서 자유한국당 조직총장을 지내는 등 마지막까지 당을 위해 헌신했다.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고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의 사무처 당직자 1기로 들어와 정치권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또 고인은 지난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자신의 숙원사업이던 해양산업클러스터법을 통과시키는 등 마지막까지 부산 발전을 위해 몸소 뛴 정치인으로도 알려져 있다.최근 혈액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고인은 결국 만 5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성모장례식장(02-2258-5940) 1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