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BIFAN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초청 부문' 선정
  • 톱스타 설경구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화 '불한당 GV'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15일 영화 상영 직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 변성현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한 것.

    지난해 5월 개봉한 '불한당'은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 장편 초청 부문'에 선정됐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은 한국 장르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보자는 취지로 다양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고, '초청 부문'에는 지난해와 올해 유의미한 장르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던 개봉작들을 초청한다.

    '불한당'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칸 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상영작으로 당시 '불한당원'이라는 마니아층을 탄생시키며 주목을 받았고, 개봉 당시엔 전국 각지의 팬들이 70여회의 자발적인 대관 상영회를 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개봉 1주년을 기념하는 상영회 '땡큐 어게인'이 열리는 등 영화계의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만든 바 있다.

    배우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이 참여하는 '불한당, 관객과의 대화'는 오는 15일 오후 3시 20분 상영 직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