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고향 김해을 재보궐, 민주당 '수성'

[방송3사 출구조사] 김정호 후보 68.5%… 26.0% 한국당 서종길 후보 크게 눌러

이상무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3 20:12:29
▲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는 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KTX 김해역 신설을 공약했다. ⓒ뉴시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또다시 국회의원 깃발을 꼽을 전망이다.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김정호 후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에 맞춰 공개된 KBS·MBC·SBS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김정호 후보는 68.5%로, 26.0%를 얻은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를 40%p가 넘는 큰 차이로 넘어섰다. 

김 후보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더 크고 새로운 김해의 희망찬 시대가 열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해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일궈낸 이 승리를 바탕으로 보다 행복하고 잘사는 김해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을 보궐선거 지역은  '드루킹 게이트'에 연루된 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의 경남지사 후보 출마로 공석이 된 곳이다. 앞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선 김정호 후보가 우위를 보여왔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도 큰 변화 없이 여권의 바람이 불어 김정호 후보의 승기가 굳어졌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냈다. 현재 ㈜봉하마을 대표로 일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한 서종길 후보는 경남도의원을 지낸 세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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