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 가졌다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
  • ▲ 경기도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구전동화를 아이들에게 들려 줄 이야기 할머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이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고 유익한 이야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고 참여 여성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제공
    ▲ 경기도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구전동화를 아이들에게 들려 줄 이야기 할머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이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고 유익한 이야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고 참여 여성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8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구전동화를 아이들에게 들려 줄 이야기 할머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 공고를 내고, 16일까지 제10기 이야기할머니 214명을 모집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 전래동화 등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나 우리 선조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이다.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고 유익한 이야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고 참여 여성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선발 대상은 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내 30개 시군에 거주하며 고정 직업이 없는 만 56세(1962년 12월생)에서 만 70세(1948년 1월생)까지의 여성 어르신으로 한정한다.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16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으로 ▲지원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우편에 부치면 된다. 지원서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공식 홈페이지(www.storymama.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팩스나 이메일 접수는 불가하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5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19년부터 주 2~3회씩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1회당 3만5천원의 활동수당이 지원된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 080-751-0700)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