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나이 초월.. 연상연하 '한중 커플' 탄생
  •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으로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함소원(42)이 18살 연하의 중국 남성과 '혼인 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함소원의 '반쪽'이 된 남성은 '진화(陳華)'라는 이름의 1994년생 사업가. 대규모 '농장사업가 2세'로 알려진 진화는 웨이보팬을 20만명이나 거느리고 있는 SNS 스타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아이돌 가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히 어떤 기획사에 몸담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해 중국 심천으로 이사를 간 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진화를 만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함소원은 지난달 중순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고, 얼마 전엔 중국에서도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함소원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어려서 집안 반대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진화가)어른스럽게 전부 책임진다고 해서 결혼이 진행됐다"며 "어렵게 이뤄진 결혼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께 걱정 안 끼치고 잘 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출처 = 함소원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