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광택 대통령탄핵무효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공동대표가 18일 오후 대한문에서 열린 '故 김해수·김완식·이정남 애국열사 애국 국민장 영결식'에 참석해 조사를 하고 있다.

    정 공동대표는 "탄핵 각하를 헌법재판소가 뒤집은 날 열사님들은 애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이 자리에는 열사님들의 사랑하는 가족과 태극기를 든 애국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열사님을 뵙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극기를 흔들며 늘 마음을 함께했던 열사님들을 떠나보내는 우리들의 마음은 슬프고 비통하다"며 "국민을 농락하는 것에 항거하다 목숨을 바친 애국심에 우리 모두 고개를 숙인다"고 말했다.

    이날 영결식을 마친 뒤 애국열사 3인의 운구차량과 태극기를 든 시민들은 안국역 인근으로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안국역 부근에서 기도회까지 마무리한 뒤 대한문으로 돌아와 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