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광택 대통령탄핵무효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공동대표가 11일 오후 대한문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 대표는 "많이 아프고 혼란스럽지만 우리는 이 나라가 바로서고 정의와 진실의 나라가 될 때까지 함께해야 한다"며 "더 큰 것을 주려고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 애국정신으로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발생한 물리적 마찰에 대해 "버스에 줄을 메고 당기는 걸 볼 때 기절할 뻔 했다"며 "그건 우리의 정신과는 전혀 다른 종북좌파들의 행동 아닌가, 법과 질서를 지키고 난폭한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탄기국은 이날 태극기 집회부터 명칭을 '탄핵기각을 위한'에서 '탄핵무효 국민저항'으로 바꾸고 대선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