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로 열린 9차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민주화 외침이 거셌던 시절에 많은 시위와 데모가 있었지만 태극기는 한 번도 없었다"며 "그 시위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숭배하는 자들이 주동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민주화를 빙자한 데모를 주동한 자들이 지금 국회, 언론, 권력의 중심에서 다른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