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순환구조 확대, '오픈소싱-과제 활성화' 추진"협력사 경쟁력 제 고 및 파트너십 구축…'지원확대-공동개발' 박차"
  • ▲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뉴데일리
    ▲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뉴데일리


    삼성이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기술 보유업체 지원 확대와 공동개발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공생이 삼성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철학에 바 탕을 둔 경영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확대하고 협력 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적극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 경쟁력 강화 와 성장을 지원하는 순환구조를 강화하고자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 이다.

    삼성의 협력사 지원은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채용 한마당과 함께 동반성장  Day, 협력사 경영 자문단을 운영해 협력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공정거래를  보장했다.

    특히 채용 한마당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 이,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이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참가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1·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들은 대출 이자율을 시중 금리 대비 약 1.4%p  저렴하게 지원받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력사의 납품 대금 현금결제 비율을 100%로 유지하는 동시에 대금지급 주기 를 종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하며 대금 회전율을 개선하기도 했다.

    또 65개 협력사에 미래 유망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미래 유망 우수기술 설명 회'와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 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협력사가 고충을 겪고 있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차별화 된 자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임원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영 자문단을 운 영해 경영역량을 향상시키고 개선 방안을 컨선팅해준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며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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