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원 대상 원격교육콘텐츠도 개발 중… 추가인증 계획
  • ▲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교육공무직원 실무능력 향상 과정' 등을 이수하는 총 980명의 교육공무원에게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 서울교육연수원
    ▲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교육공무직원 실무능력 향상 과정' 등을 이수하는 총 980명의 교육공무원에게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 서울교육연수원

    서울교육연수원은 지난 6월 고용노동부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교육공무직원 실무능력 향상 과정' 등을 이수하는 980명의 교육 공무원에게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 사업’은 근로자에 직업능력 개발을 제공하는 사업주에게 고용노동부가 교육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예산은 고용보험기금에서 나온다. 총 4,800만 원을 지원하며, 7종류, 14개 과정이 지원받는다.

    서울교육연수원이 고용노동부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교육청 소속 2만 2,000여명의 교육 공무원은 교육 비용의 최대 80%까지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교육연수원은 원격교육콘텐츠인 '나도 서울교육가족' 등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 과정도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울교육연수원 측은 "앞으로도 신규 교육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면서 "교육 공무원에 더 많은 교육훈련 기회를 계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