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대표단 만나 "北 위협에 대해 양 국방부 긴밀히 협의할 것"
  • ▲ 한민구 국방부 장관 ⓒ 뉴데일리
    ▲ 한민구 국방부 장관 ⓒ 뉴데일리

    2일 방한 중인 美하원 의원 대표단이 국방부를 찾아 한민구 장관과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를 방문한 미국 하원 대표단은 에드 로이스(Ed Royce) 의원, 테드 리우(Ted Lieu) 의원, 빌 플로레스(Bill Flores) 의원 등이다.

    이날 한민구 장관은 미국 의회의 대북제재 법안 채택 등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제재에 감사의 뜻를 표했다.

    한민구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 국방당국 간 공조가 긴밀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역 및 범세계적 안보현안에 대해서 양국 국방부가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하원 방한단 대표인 에드 로이스 외무위원장은 "한국은 미국의 개입으로, 민주주의와 경제재건을 이룬 美외교의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라며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의 한미동맹은 확고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 내 여론형성층 인사를 초청, 한미동맹을 확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에 대한 미국 국민의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30일 댄 설리반 (Dan Sullivan) 상원의원, 조니 언스트 (Joni Ernst) 상원의원 등도 국방부에 방문해 한민구 장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