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와 중국 중서부 최고 레저관광단지 개발키로
  • ▲ 섬서성 화산 개발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총괄 사장(좌)과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 장취안(_泉) 동사장(우).  ⓒ SM엔터테인먼트
    ▲ 섬서성 화산 개발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총괄 사장(좌)과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 장취안(_泉) 동사장(우). ⓒ SM엔터테인먼트

    굴지의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중국 국영기업인 섬서화산여유그룹유한공사(陕西华山旅游集团有限公司)와 중국 섬서성 화산 풍경명승구 지역 내 공연장 운영 및 인근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사는 지난 13일 중국 시안에 위치한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중국 중서부 최고의 레저관광단지인 섬서성 화산 풍경명승구 지역 내 공연장 운영 및 인근지역 개발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와 김영민 SM 총괄사장,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 장취안(张泉) 동사장이 자리한 가운데, ‘제 20회 실크로드 박람회’ 참석차 시안을 방문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주영섭 중소기업기청장, 중국의 후허핑(胡和平) 섬서성 성장이 참석해, 이번 협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협력 사업은 한·중간의 관광, 문화교류가 대폭 확대되고 있고,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있어서도 섬서 지역이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 ▲ 실크로드 박람회 SM 융합상품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총괄 사장.  ⓒ SM엔터테인먼트
    ▲ 실크로드 박람회 SM 융합상품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총괄 사장. ⓒ SM엔터테인먼트



    양사는 향후 한국과 중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섬서성 화산 풍경명승구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양사는 중국의 최고 명산이 위치한 섬서성 화산 풍경 명승구의 관광단지에서 문화 공연 시설 등 문화 및 상업시설 기획, 운영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SM은 홀로그램 콘텐츠, SM의 다양한 한류 스타 콘텐츠 등 각종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 시설사업 콘셉트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컨설팅을 맡게 되며,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는 단지 내 각종 시설물의 건설 및 전 방위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의 이번 협약은 중국 시안에서 개최된 ‘제 20회 실크로드 박람회’ 기간 중에 체결돼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SM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빈국 자격으로 초청받은 한국관 내에 SM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융합상품관을 운영해 중국 현지 기업들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