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 홍보 맡은 서정희 "가정회복 위해 기호 5번 찍어달라" 호소

  • 남편 서세원의 '외도'와 '가정 폭력' 등으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방송인 서정희가 "건강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선 '간통죄'가 부활돼야 한다"며 "무너져내리는 가정들이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독자유당'을 지지해달라"는 공개 연설을 해 주목된다.

    기독자유당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서정희는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기독자유당 긴급 현안 기자회견'에 참석, "가정을 지키는 기본적인 룰은 존재해야 하며 그것을 위해 '간통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과 가정의 '우산'이 되어줄 기독자유당을 뽑아 가정과 나라를 살리자"고 강조했다.

    국민의 49%가 '간통죄 부활'을 찬성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간통죄'가 부활이 되어야 건강한 가정을 지킬 수 있고 동성애를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산이 없으면 비를 맞아야 합니다. 그래서 비를 피하게 해줄 우산이 필요합니다. 기독자유당이 여러분과 가정의 우산이 되어줄 것입니다. 비를 맞지 않도록 안전하게 지켜줄 것입니다.


    서정희는 "가정이 깨어지는 원인에는 '간통'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잘 추적해보면 '동성애'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독일에서 시작된 헤겔의 철학으로부터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 프랑스 68 혁명이고, '성적인 것을 포함해 구속하는 모든 것을 깨자'는 68 저항운동이 바로 동성애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금기하는 모든 것을 금지한다'는 슬로건 안에 인간의 삶을 구속하는 성적인 것을 포함, '구속하는 모든 것을 깨자'는 것이 68 저항운동입니다.

    이것이 동성애의 시작입니다. 또 가정에서 한 남자는 한 여자에게 구속될 필요가 없고, 한 여자들도 한 남자에게 구속될 필요가 없다. 성은 자유로운 것이니 금기하지 말고 맘껏 즐기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정에 침투되어 간통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성적 욕구를 절제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언뜻 보면 좋은 것 같지만 그 깊은 속에는 '아무 남자'나 '아무 여자나'가 포함된 위험한 자유입니다.


    서정희는 "'아무 남자'나 '아무 여자'나 성적 욕구를 절제하지 못해 결국 동성애를 인정하기까지 이르게 된 현실은 비극이요 죄악"이라면서 "우리가 연합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하고, 잘못된 사회의 흐름을 막아야 한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꼭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조일래 대표회장,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김승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전광훈 목사(대한민국 바로 세우기운동본부 대표·청교도연성훈련원장) 등이 주축이 돼 결성한 기독자유당은 △동성애 합법화 반대와 △이슬람 확산 저지(할랄단지 조성 반대) △간통죄 부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기독자유당 홍보 영상에서 "기독교 정신으로 무장한 미국과 유럽이 이슬람과 동성애로 인해 무너지는 모습을 우리 모두가 목격하고 있다"면서 "소수의 인권을 존중한다며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다수의 인권을 무시하는 이들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해선 안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다음은 서정희의 기독자유당 지지 연설 전문.

    국민 여러분! 일천 이백만 성도 여러분, 서정희입니다.

    저는 기독자유당의 홍보대사를 자원하였습니다. 저는 전국민이 아시는 것처럼 가정이 깨어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어려움을  겪어보니 저만 겪은 것이 아니라  현재도 깨어지고 있고  간통제 폐지이후  무너져내리는 가정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염려하십니다. 걱정이 된다고 하십니다. 왜 시끄러운 정치판에 들어가느냐? 잠잠해졌는데 이러면 두 번 죽는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 저는 정치를 하려고 나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정치를 알지도 못합니다.

    가정이 깨어지는 원인이 '간통'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잘 추적해보면 '동성애'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독일에서 시작된 헤겔의 철학으로부터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 프랑스 68 혁명입니다.

    잘 들여다보면 '금기하는 모든 것을 금지한다'는 슬로건 안에 인간의 삶을 구속하는 성적인 것을 포함 구속하는 모든 것을 깨자는 것이 68 저항운동입니다.

    이것이 동성애의 시작입니다. 또 가정에서 한 남자는 한 여자에게 구속될 필요가 없고, 한 여자들도 한 남자에게 구속될 필요가 없다. 성은 자유로운 것이니 금기하지 말고 맘껏 즐기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정에 침투되어 간통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성적 욕구를 절제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언뜻 보면 좋은 것 같지만 그 깊은 속에는 '아무 남자'나 '아무 여자나'가 포함된 위험한 자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성애를 금하고 있습니다. 로마서에 '남자가 남자끼리 부끄러운 일을 하면 상응하는 보응이 있다'고 말씀하고, 레위기 18장에는 '남자와 남자는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동성애는 '자녀를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 말씀에도 위배됩니다.

    저는 32년간 몸부림치며 혼자서 가정을 지키려했습니다. 가정을 지키는 제일 기본적인 룰이 존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49%가 '간통죄 부활'을 찬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반대도 30%나 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중간 입장도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간통죄'가 부활이 되어야 건강한 가정을 지킬 수 있고 동성애를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가정에서 허용되기 시작한 것이 동성애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우산이 없으면 비를 맞아야 합니다. 그래서 비를 피하게 해줄 우산이 필요합니다. 기독자유당이 여러분과 가정의 우산이 되어줄 것입니다. 비를 맞지 않도록 안전하게 지켜줄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간통죄'를 부활시켜야 합니다. 아무 남자나 아무 여자나 성적 욕구를 절제하지 못해 결국 동성애를 인정하기까지 이르게 된 현실은 비극이요 죄악입니다. 동성애를 막아야 합니다.

    우리는 연합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사회의 흐름을 막아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을 지켜야 합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다스리고 정복하는 아름답고 깨끗한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기호 5번 기독 자유당을 꼭 찍으셔서 아름다운 가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실어 드려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한국 교회가 함께 일어섰습니다. 한국교회는 절대로 영국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합니다.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꼭 찍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