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적체 '숨통'‥군대 가고싶어도 치열한 경쟁률 해소

軍, 올해 1만 명 추가입영 시작‥'입대전쟁' 해소될까?

육군훈련소, 여군 부사관후보생 등 총 1,750여 명 입영

순정우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6.01.05 17:00:29
▲ 자료사진.ⓒ뉴데일리

2016년 첫 입영행사가 4일 오후 2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군이 현역자원의 입대인원을 늘리기로 결정한 후 열린 첫 입소식됐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말 입영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육군 6천명을 포함한 총 1만 명의 현역자원을 추가 입영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근에 입영적체가 발생한 이유는 국방개혁에 의한 병력 감축으로 입영소요는 점차 줄어든 반면, 높은 취업난으로 병역이행을 희망하는 청년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에는 평균 입대 경쟁률이 7.5대 1을 넘어 ’입대전쟁’으로 까지 불릴 정도로 극심한 병역적체현상이 나타났었다. 이에 육군은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입영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신병교육시설의 수용공간을 고려해, 올해 신병 양성인원 목표를 최초 계획보다 6천명 늘려 28만 2천명으로 수정했다.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영한 인원은 훈련병 690명, 부사관후보생 1,060명(여군 250명 포함) 등 총 1,750명이었다. 이들은 앞으로 5주 동안 각개전투, 사격, 행군 등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전투기술을 숙달한 다음, 각각 야전부대로 배치되거나 병과학교와 부사관학교에서 보수교육을 받게 된다.

육군은 이날 첫 입영을 시작으로 올해 입영자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대관리 차원에서 병영문화 혁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하고, 신병 때부터 가치관 함양교육, 인성교육 등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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