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 ICON' 포스터ⓒ상상마당 제공
    ▲ 'CINE ICON' 포스터ⓒ상상마당 제공

    KT&G 상상마당(이하 상상마당)에서 준비한 '2015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하 배우기획전)'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서버 마비까지 초래했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상상마당은 18일 2시를 기해 '배우기획전' 예매를 오픈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많은 영화팬들이 상상마당 홈페이지로 몰려들어 결국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배우기획전'은 2015년 한 해에 개봉한 영화 중 눈에 띄는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을 선정해 재상영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화제를 불러일으킨 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배우 정재영,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박소담, '글로리데이'의 수호 등이 자신의 출연작 상영날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한다는 점 때문.

    이에 많은 영화 팬 및 배우 팬들이 2시에 홈페이지로 접속하며 서버가 마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 20분 가량이 흐른 후에도 복구작업이 한창이라 팬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한편 '배우기획전'은 한국영화 뿐만 아니라  '폭스캐처' '엑스 마키나' '더 랍스터' 등 외국영화까지 선정해 상영작을 풍성하게 구성해 다양한 관객층의 기대를 받고 있다. 25일부터 1월 3일까지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