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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AV배우 메구리가 유쾌하고 파격적인 입담을 과시했다.

    14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벙커1카페에서 일본AV스타 메구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메구리는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최초 일본 AV배우 한국 팬미팅을 진행했다.

    메구리는 한국에서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한국팬들이 너무나 많이 와주셨다. 이렇게 많이 오실줄은 몰랐다"며 팬미팅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용한 일본 팬들과는 달리 한국팬들은 질문에도 대답을 잘 해주시고, 목소리도 굉장히 컸다. 일본에서의 팬미팅보다 더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일본팬들과 한국팬들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일본 팬들은 너무 얌전해 반응이 없다. 내가 질문을 해도 답이 없다. 혼자 신나서 떠들다 보면 외롭다는 느낌도 든다"고 일본팬들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팬들은 매우 적극적이었다. 최고였다"고 말했다.

    또한 "친구들과 여행을 다닐 때는 몰랐는데 한국에서 첫 팬미팅을 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긴장했다. AV배우 데뷔했을 때만큼 긴장하고, 떨렸다. 한국어가 걱정됐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팬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9년 일본 AV로 데뷔한 메구리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변태 투명인간 - 팬티가 좋아' '나쁜 여자는 맛있다' 등 영화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을 자주 방문해 자신의 SNS에 인증하며 대표적인 친한파 AV스타로 알려졌다.

    특히 귀여운 얼굴에 풍만한 볼륨 몸매로 대표적인 글래머 스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에도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