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방송영상캡처
    ▲ 사진=방송영상캡처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 촘촘히 엮인 복선과 탄탄한 전개로 미스터리 스릴러의 끝판왕다운 흡입력을 자랑, 매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힌 명장면으로 정의감에 불타는 박우재(육성재 분)의 씬이 꼽히고 있다.

    지난 9회분에서 박우재는 혜진이 사망하기 전, 보름 동안의 통화 기록이 복구되자 발신자를 찾아내면 범인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그러나 동북부 연쇄살인 때문에 혜진의 사건은 외면 받았다.

    이에 답답함과 억울함을 느낀 우재는 최형사(조한철)를 찾아가 “다 썩어빠진 시체는 우리 국민 아닙니까? 무슨 경찰이 차별할 게 없어 사람 목숨 갖고 차별합니까!”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할 말 다하며 통신 수사 영장 발부를 요청한 우재. 책임감 있는 경찰로 성장 중인 그의 진심과 의미 있는 메시지가 전해진 순간이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정말 재밌다” “육성재 덕분에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볼 맛이 난다” “육성재 완전 정의감에 불탔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결말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