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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황정음을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 12회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김혜진(황정음 분)의 위로를 받고 싶어 혜진의 집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진은 집 앞에 찾아온 성준에 "이 시간에 웬일이야? 지금 퇴근하는 거야?" 라고 물었다.

    성준은 "잠깐만, 10초만"이라며 숫자를 세더니 걸음을 떼며 "됐다, 갈게. 10초만 보러 왔어. 그냥 너 보면 좀 힘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혜진이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꼭 1위 해야돼?"라고 묻자 성준은 "나만 생각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니까. 모스트의 존폐 문제만이 아니라 팀원들을 지켜낼 책임까지도 같이 주어진거야"라며 책임감을 보였다.

    이어 자신을 걱정하는 혜진에게 "그렇게 힘들어 보이면 한 번 안아주던가. 안아주면 힘이 좀 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