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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병은 ⓒ벨 엑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 박병은 ⓒ벨 엑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라디오스타' 박병은

    '라디오스타' 박병은, 김강우에게 배신을?


    '라디오스타'에 배우 박병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가운데 과거 박병은이 김강우에게 배신했던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6월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에는 갈상준(박병은 분)에 격분하는 강도윤(김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강도윤은 갈상준 기자를 찾아 “지금 갈 기자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 줄 모르냐”며 애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갈상준은 “도덕 윤리와 싸웠지만 날 살려준 건 지퍼라이터”라고 말해 강도윤을 당황하게 했다.

    갈 기자는 이어 “이제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는 말 안 하겠다”며 “정의로운 척 날 속이는 게 벅차다”고 말했다. “그냥 편하게 살고 싶다”고 모든 것을 포기한 표정을 짓는 갈 기자를 향해 강도윤은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도윤은 “나같이 돈 없고 백 없는 나를 가로 막는 게 뭔줄 아느냐”며 “세상을 바꾸는 저 높은 놈들이 아니라 당신 같은 배신자, 변질자다”라고 고함을 쳤고, 갈 기자는 아무말고 하지 못하고 허공만 바라봤다.

    한편 박병은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전지현을 처음 봤을 때 판타지 영화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병은은 지난해 방영된 '골든 크로스'에서 짱돌뉴스 갈 기자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