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희 주원ⓒSBS '용팔이'
    ▲ 김태희 주원ⓒSBS '용팔이'

    '용팔이' 마지막회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마직막회에서는 극적으로 만난 김태현(주원 분)과 한여진(김태희 분)이 애절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암판정을 받은 여진은 수술을 받아도 살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고 수술을 거절하고 태현에게 '바람의 언덕'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태현은 여진의 수술을 하려고 하는 의사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여진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바람의 언덕'으로 함께 떠났다.

    '바람의 언덕'으로 도착한 태현은 여진에게 눈물의 프로포즈를 하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이후 이과장(정웅인 분)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전화를 받고 두 사람은 한신병원으로 달려갔다. 여진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수술 후 깨어난 여진은 태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용팔이' 후속작은 신은경, 문근영, 육성재, 정성모 등이 출연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