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올시즌 프로야구의 순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15일까지 팀당 127~131경기를 치른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가 129경기에서 79승 50패 승률 0.61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28경기에서 74승 2무 52패 승률 0.587을 기록 중인 NC 다이노스다. 1위와 2위의 승차는 3.5경기 차이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130경기에서 72승 1무 57패 승률 0.558을 기록 중이다. 이어 두산 베어스는 126경기에서 69승 57패 승률 0.548로 4위다. 3위 넥센과 승차는 8.5경기 차이다. 1위~4위는 순위가 거의 확정된 양상이다.

    반면 5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순위 경쟁은 치열하다. 5위는 롯데 자이언츠로 130경기에서 62승 1무 67패 승률 0.481을 기록 중이다. KIA 타이거즈는 127경기에서 61승 66패 승률 0.480으로 근소하게 6위에 머물러 있다.

    7위는 130경기에서 61승 69패 승률 0.469를 기록 중인 한화 이글스다. 이어 8위 SK 와이번스는 127경기에서 58승 2무 67패 승률 0.464를 기록 중이다. 5위~8까지 승차는 불과 1.5경기 차이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5위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될 전망이다.

    LG 트윈스는 131경기에서 56승 2무 73패 승률 0.434로 9위에 머물러 있으며, KT 위즈는 130경기에서 48승 82패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치열한 5위 티켓 싸움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