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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가 유로2016 지역예선에서 스위스에 2대 0 승리를 거뒀다.

    8일 오전(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EFA 유로 2016 예선 E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잉글랜드는 스위스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8연승을 달렸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에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세웠고, 라힘 스털링과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배치됐다. 미드필더엔 델프와 존조 셸비, 제임스 밀너가 섰고 포백에는 루크 쇼, 스몰링, 케이힐, 클라인이 출전했다. 골키퍼는 조 하트가 맡았다.

    스위스는 최전방에 드르미치를 두고 좌우에 스토커, 샤키리가 섰다. 미드필더엔 샤카, 인러, 베라미가 배치됐고 포백에는 리히슈타이너, 팀 클로제, 샤르, 로드리게스가 섰다. 골키퍼는 좀머가 맡았다.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한지 1분만에 델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잉글랜드의 거침없는 공격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자 스위스가 역습을 시도했지만 잉글랜드 수비에 막혔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전들어 잉글랜드의 공세로 진행됐다. 후반 11분 잉글랜드는 측면 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0분 루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2대 0으로 만들었다. 루니는 이번 골로 잉글랜드 최다골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경기는 이미 유로2016 본선 진출을 확정한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