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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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배정남이 마녀사냥 출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세계적인 패션 블로그에 한국 대표 패셔니스타로 선정됐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미국의 세계적인 패션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에서 한국 강남의 길거리 패셔니스타로 배정남을 소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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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토리얼리스트'에 한국인이 소개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이 세계적인 패션 블로그에 공개된 것도 처음이라 상당히 이례적이다.

    배정남 길거리 패션에 대해 세계의 네티즌들은 '모든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한국의 최고 모델로 알고 있다' '완벽하고 놀라운 스타일이다' 등의 댓글로 호평을 쏟아냈었다.

    이 블로그의 운영자 스콧 슈먼은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하는 100대 '디자인 분야 영향력 인물'(Design Influencers)로 뽑힐 만큼, 패션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의류 상품학을 전공하고 뉴욕 패션계에서 일해오다 자신의 패션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를 통해 전 세계 주요 길거리 패션을 조명해 오고 있다.

    이런 스콧 슈먼이 지난 2011년 블로그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다는 글을 남겼고, 국내 패션 마니아 사이에선 큰 화제가 됐다. 특히 당시 스콧 슈먼이 명동을 온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패션 피플들이 명동 일대에 다양한 옷차림을 하고 찾아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