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소프라노 조수미와 호흡을 맞췄다.

    양요섭은 오는 27일 조수미의 미니음반 ‘그.리.다’에 아이돌 최초로 참여, 특별 보너스트랙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은 가수 조덕배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곡. 양요섭은 전체적인 멜로디를 노래하고 조수미의 화음이 더해져 원곡의 매력과는 다른 스타일의 곡으로 재해석해 감미로운 조화를 이루었다. 이를 비롯해 이번 음반에서는 ‘꽃밭에서’, ‘바람이 분다’ 등이 포함됐다. 

    양요섭은 지난 2013년 조수미의 러브콜로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에 출연하며 ‘사람 사랑’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를 인연으로 조수미와 꾸준한 교류로 새 음반에 참여한 것.
     
    앞서 양요섭은 지난 5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처링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수미 또한 자신의 SNS에 녹음 실황을 일부 공개해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양요섭은 뮤지컬 ‘신데렐라’의 크리스토퍼 왕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9월 첫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