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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혜수의 ‘K팝스타4’출연 당시 모습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박혜수는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 출연, 리오나 루이스의 ‘Better in time'을 불렀다.

    당시 방송에서 박혜수의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그냥 보통 정도로 평범하다. 이것보다 못해도 더 좋게 들리는 분들이 있다. 그것보다는 잘 했지만 합격 버튼을 누르기에는 그런 분들이 너무 많다”며 불합격을 줬다.

    반면 양현석은 “목소리는 좋아서 한 번 정도는 합격 주겠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박혜수씨의 성격, 가치관이 아무 것도 안 느껴졌다. 리오나 루이스가 느껴진다”고 혹평했다.

    이어 박진영은 “노래할 때야 말로 박혜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전달되어야 하는데 그 사람은 없고 노래만 남았다. 예술적 가치가 없지 않나. 공부해서 노래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무대 위에서 수능 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며 서브곡인 ‘날 위한 이별’ 후렴구를 불러보라고 한 것. 박혜수는 감정을 담아 노래했고, 박진영은 “노래는 못했는데 내 말을 알아들은 것 같아서 합격이다”며 합격을 줬다.

    한편 박혜수는 지난 5일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의 동생 역으로 등장,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