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 ⓒKBS2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 ▲ ⓒKBS2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 ▲ ⓒKBS2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 ▲ ⓒKBS2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 ▲ ⓒKBS2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 ▲ ⓒKBS2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너를 기억해' 서인국이 박보검을 다시 만난 후 눈물의 사과를 했다. 

이날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이현(서인국)이 정선호(박보검)가 잃어버린 동생 민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후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현은 정선호가 어릴적 자신의 우려대로 괴물이 되어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다는 것을 알고서 가슴아파했다. 이후 정선호는 차분한 표정으로 또다른 범행을 하기 위해 이동했고 이를 감지한 이현은 선호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이현은 어릴적 자신이 살던 집에 찾아갔고 벽에 놓여져 있는 그림을 보고 민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놀았던 시절을 떠올렸다.

뒤이어 나타난 선호를 본 이현은 "니가 민이었어?"라고 물으며 눈물을 머금었고, 선호는 여기는 어떻게 알았냐며 흐르는 눈물을 참기 위해 애썼다. 이현은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며 선호에게 사과했고 선호는 담담한 말투로 "응 너무 늦었어"라고 말하며 이현에 대한 차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선호는 "형이 날 버린순간부터 난 이미 망가졌다,나를 한번도 찾지도 않고 알아보지도 못했다,내가 죽길 바란게 아니냐"며 이현에 대한 원망섞인 말을 꺼냈다.

이현은 당황하면서 난 널 버리지 않았다고 했지만 선호는 나를 왜 이준영(도경수,최원영)한테 보냈냐며 이현의 멱살을 잡았다. 이현은 난 널 보낸적이 없다고 했지만 선호는 "형이 이준영한테 내이야기를 하고 나를 배신했다"고 말했다.

선호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던 이현은 과거 너의 비밀은 뭐냐고 묻는 이준영에게 아빠가 날 괴물처럼 쳐다보지만 진짜 괴물은 내동생 민이다라고 이야기했던 기억을 하며 자신이 큰 실수를 했음을 느꼈다.

이후 이준영은 이중민(전광렬)을 살해하고 선호를 데려가 그가 괴물같은 살인범이 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