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풍납토성 사적지 및 환경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서울 풍납토성 백제왕성 심포지엄]이 1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학회 관계자와 송파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원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의 사회로, 박순발 충남대 고고학과 교수와 이희진 역사문화연구소장이 [풍납토성은 백제왕궁터. 유적보존 가치 높다], [풍납토성은 왕궁터가 아니었다. 주민들 재산권만 피해 입고 있다]를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박순발 교수, 이희진 역사문화연구소장, 한종섭 백제문화연구회장,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유적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토성은 평지성으로, 지금으로부터 54년 전인 1961년 첫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