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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에서 세발까마귀가 신입답지 않은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그들의 정체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세발까마귀의 전설 속의 동물인 ‘삼족오’를 한글로 풀어 쓴 이름으로 지난 2014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원(랩), 이펙 킴(비트박스, 랩), 훈 제이(보컬)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힙합 그룹이며 강렬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비트박스로 구성돼 일렉트로닉, 록 장르를 더한 ‘좀비 킬러’가 이들의 타이틀곡.

    특히 멤버 이펙킴은 뉴욕 아폴로시어터 '아마추어 나이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3연승과 ‘2011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랩을 담당하는 ‘원’은 마이클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 랩 경연대회 2003 부트캠프’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첫 우승, 보컬을 담당한 ‘훈제이’는 높은 음역대를 자연스레 소화하는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한다.

    한편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3인조 힙합크로스오버 그룹 세발까마귀는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을 재편곡해 비트박스와 힙합, 록을 넘나드는 독특한 무대로 객석과 패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