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숙ⓒ네이버
    ▲ 신경숙ⓒ네이버

    신경숙 작가가 자신을 향해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17일 신경숙 작가는 1996년작 단편'전설'의 일부 소절 표절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 "의혹이 일고 있는 작품인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경숙 작가는 출판사 창비를 통해 보낸 이메일에서 "이런 소란을 격게 해 독자분들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나를 믿어 주시길 바랄뿐"이라며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일은 작가에게 상처만 남는 일이라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신경숙 작가는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나왔으며 1985년 문예중앙 소설 '겨울우화'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엄마를 부탁해','외딴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