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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의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에도, 공무원시험은 묵묵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웹사이트에는 '201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5천17명이 공개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내달 21∼25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시행된다.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일반행정직(전국)이 394.78점, 세무직 368.09점, 검찰직 367.50점이고, 기술직군은 공업직(일반기계) 80.00점, 시설직(건축) 85.50점이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고, 최고령 합격자는 55세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3∼27세가 2천187명으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고, 28∼32세가 1천518명으로 30.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50.7%인 2천544명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천136명이 응시해 269명이 합격했고,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천614명이 지원해 137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앞서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 4월18일 치러졌으며, 총 14만1천718명이 응시해 38.3: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