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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노사연이 악성 베토벤처럼  난청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일반인에 비해 청력이 많이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연은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신곡 '바램',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가수 김종환과 함께 참석한 노사연은 솔직히 제가 난청이 와서 청력을 많이 잃었다. 지금 보청기를 끼고 있다"라며 "보청기를 끼고 노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또 "내가 이걸 장애로 생각하면 슬펐을 텐데 '나이 먹으니까 안 들릴 건 안 들리고 안 볼 거 안 보니까 편안하다고. 음이 잘 안들리는 것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음감을 찾는 방법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 디지털싱글로 공개된 노사연의 '바램'은 중장년층 사이에 소리소문 없이 인기를 얻기 시작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무려 3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노사연 대단하다", "존경심 든다", "악성 베토벤 같네요 힘내고 용기잃지 마세요". "노사연 짱, 최고의 가수 노사연"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