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에서 현금 관리업체 직원이 평소 자신이 관리하던 편의점 내 현금인출기에서 현금하다 절취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17일 포항지역 편의점 내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절취한 관리업체 직원 김OO(27)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 씨는 지난 15일 저녁 9시 28분경부터 지난 16일 새벽 2시 41분경까지 포항 지역 편의점 8개소 내 현금인출기에서 평소 현금인출기를 관리하기 위해 소지하던 열쇠를 이용, 현금 보관함에 있던 현금 4,0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경찰이 지인 등을 상대로 자신의 소재를 탐문해 오자 자진 출석해 자수했다며 경찰은 현재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