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 테란' 이윤열(32)이 전역 소식을 알렸다.  

    프로게이머 이윤열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역! 오랜만이에요. 오늘 밤 자정에 아프리카 방송 많이 놀라와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윤열은 지난 2013년 7월 입대해 경상북도 구미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했다.  

    2001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이윤열은 스타크래프트 리그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골든마우스(스타리그 3회 우승), 골든 배지(MSL 3회 우승) 최초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열은 2010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 후 개인리그에 꾸준히 출전했으며, 2012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윤열 전역, 사진=이윤열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