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3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체육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24일 스포츠조선과 코카콜라가 개최한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획득했다. 사진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손연재 선수에게 23일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상을 수여한 뒤 찍은 것이다.ⓒ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지난 23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체육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24일 스포츠조선과 코카콜라가 개최한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획득했다. 사진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손연재 선수에게 23일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상을 수여한 뒤 찍은 것이다.ⓒ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스포츠 전문지와 음료회사가 1995년부터 함께 열고 있는 체육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선수는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리듬체조의 손연재였다. 

    이날 개최된 체육대상은 지난 23일 열린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 비하면 권위나 역사에서 아직은 빈약한 수준이다. 1995년 황영조(마라톤)를 시작으로 지난해 이상화·김연아(빙상)까지 총 18명의 최우수선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최근 금지 약물 복용으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수영 선수, 박태환은 3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마라톤 종목의 이봉주도 두 차례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날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손연재를 비롯해 레슬링의 김현우와 볼링의 이나영이 우수선수상을 각각 받았고 신인상에는 사격의 김청용과 빙상의 최민정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지도자상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건 이광종 前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