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계 유령들의 '亡國 분탕극' 척결해야

    정윤회를 이용한 정권 흠집내기, 위험수준에 도달했다

    조영환(올인코리아)   
  • ▲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정윤회 씨 관련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에 대해 “유령과 싸우는 것 같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닷컴 보도).
    ▲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정윤회 씨 관련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에 대해 “유령과 싸우는 것 같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닷컴 보도).

김기춘 실장다운 정확한 표현이다.
김 실장은 최근 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과의 통화에서 “(청와대가 작성한 문건 내용을) 보고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보고된) 내용을 보면 사실 확인이 안돼 있고, 증거도 없었다. (내 선에서) 묵살했다”고 언급을 했다고 동아닷컴은 전했다. 

前 공직기강비서관 조응천 씨의 “이 문건의 신빙성이 60%이상”이라는 주장에 근거하면, 지금 ‘정윤회 정치개입 논란’은 ‘찌라시’를 믿는 언론계와 정치권 일부의 망국유령들이 정권을 흠집내기 위해 만들어내는 일종의 분탕극이다.
 
이 친박계 의원의 “김 실장은 자신이 보고받은 내용이 시중에 떠도는 ‘찌라시(사설 정보지)’ 수준에 불과해 내용에 가치가 없어 묵살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보고 내용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과 이 분위기에 편승해 청와대를 흔들고 있는 보이지 않는 세력 등을 ‘유령’에 빗대 표현한 것 같다”고도 했다.
 
동아닷컴은 김기춘 실장에 대한 여당 의원의 “청와대 내부 문건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가 유출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지자 부랴부랴 어떻게 유출됐는지 확인해 달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모습을 보고 부글부글 끓고 있는 의원들이 적지 않다”는 분위기도 전했다. 

김기춘 실장은 뉴스를 수집(collect)하는 게 아니나 뉴스를 만드는(making) 언론계의 유령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언론계는 지금 근거도 박약하고 증명하기도 힘든 루머를 모아놓은 ‘찌라시’에 휘둘리는 한심한 정보전쟁을 하고 있다. 미확인 가십(gossip)을 정치권의 중대사로 둔갑시킨 언론계의 기레기들이 바로 유령들인 것이다.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좋은데, 아무런 실리도 없는 가십거리에 신문 지면과 방송 시간을 대거 할애하는 낭비를 언론계 유령들이 하고 있다. 특히 종편방송에는 관음증에 걸린 듯한 정보조작자들이, 정치평론가의 탈을 쓰고 방송시간을 떼우면서, 유령처럼 한국사회를 교란시키고 있다. 실체적 진실과 국가의 이익에 무관심한 정치권과 언론계의 유령들이 찌라시 수준의 정보를 믿고 관음증에 걸린 상태에서 청와대를 공격하고 있다.

이번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정윤회 정치개입 의혹은 언론계의 구조적 모순과 밀접되어 있다. 다니엘 부어스틴이 ‘Image: What is America?’라는 책에서 지적한 사이비 사건(pseudo-event)들이 한국사회에서 언론에 의해 조작되고 있는 것이다. 사건이 없을 때에는 지면을 줄여서 신문을 찍든지 방송시간을 줄여서 방영하지 못하는 언론계의 구조적 모순이 ‘하찮은 거십거리’를 ‘대대적 사건’으로 둔갑시키는 선정적 보도를 하게 만든다는 점을 다니엘 부어스틴은 지적했다.

세월호 참사를 유령처럼 이용해서 박근혜 정부를 내려앉히려던 그 언론이 이제 ‘정윤회’를 유령처럼 악용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주저앉히려고 하는 것이다. 그럼 점에서 김기춘 실장의 ‘유령과 싸우는 기분’이라는 개탄은 매우 적절한 지적으로 평가된다. 지금 박근혜 정부와 상식적 국민은 망국의 유령들과 싸우고 있다. 지금 방송에 나와서 ‘찌라시’를 기준으로 청와대에 분탕질을 일으키는 언론인들은 망국의 유령과 같은 존재들이다.

중국의 비대화로 우리나라의 안보와 외교와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고,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자유통일이 평화적으로 되고, 후손들이 지금과 같은 번영과 행복을 누릴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비전이 없는 언론계의 망국유령들이 기자의 틀을 쓰고 지금 정윤회를 악용하는 것 아닌가?

국가의 안보와 미래에 대해 좋은 정보를 수집해서 진실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할 의지와 능력이 없는 자들이 '망국의 유령'이 되어, 대통령을 흔들고 청와대를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 한국의 어선이 침몰해서 15명 이상이 사상한 사건을 축소보도하고 60%의 소문에 40%의 허구를 가미해 찌라시를 만들어 대통령과 정부를 흔드는 언론인들은 망국의 유령들이다.
 
사실 언론계 망국유령들의 망국적 분탕극은 한두 번이 아니다. 과거부터 지속되어 왔다. 소위 ‘미선-효순이 사건’도 언론계 유망국유령들이 벌인 反美 망국극이었고, 이명박 정권 초기에 벌어진 ‘광우뻥 촛불폭동’도 언론계 유령들의 장난이었다.

애국적인 국정원 댓글과 세월호 참사를 악용해서 언론계의 유령들이 박근혜 정권을 타도하려고 발광한 것도 생생한 역사적 사실이고 정치사회적 현상이다. 세월호 참사가 국민들을 미혹해서 정권을 내려앉히는 데에 무용지물이 되자, 언론계의 유령들이 ‘정윤회’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선정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곤혹스럽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정윤회가 누굴 만나든 무슨 상관인가? 불필요한 가십거리를 국가중대사로 만든 언론계 유령들에게 더 이상 정부와 국민은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反정부 투쟁에 광적인 언론계 유령들을 퇴치하는 것도 국가정상화의 중요한 과제다. 법조계의 좌익 판검사들도 심각한 망국의 유령들이고, 교육계의 좌익세뇌꾼들도 치명적 망국의 유령들이지만, 언론계의 망국 유령은 즉각적이고 포괄적인 적폐를 보여준다.

진실, 정의, 공정, 공익에 대한 치열한 사명감이나 국가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지적 능력을 갖추지 못한 생계형 정치뻥론가들이 방송에 나와서 ‘찌라시’를 근거로 시청자들의 관음증的 흥미를 충족시켜주는 분탕질을 신나게 하는 현상이 벌어진다. 언론계에서 내적 실력이나 자기 성취가 부족한 짝퉁 평론가들이 연예인(celebrity)처럼 나와서 사이비 정치평론을 늘어놓으면서, 지금 국민들을 유령에 홀리게 하고 있다. 짝퉁 언론인과 정치평론가들을 몰아내야 망국의 유령들을 척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