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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왕'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월드컵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심석희 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심석희는 2분23초014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2012-2013시즌부터 월드컵 금메달 행진을 11대회째 이어갔다.심석희와 함께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도 2분23초08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우리나라 신다운 선수가 캐나다 샤를 아믈랭을 제치고 우승했다.[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