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1일 오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 인근 통일휴게소에서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 전단 가운데에는 한쪽면에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반대편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사진이 담긴 전단도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누가 진정 우리 7천만 민족을 위해 일했던 사람이냐. 누가 진짜냐. 있는 사실을 그대로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담긴 전단에 적힌 내용 전문이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초대대통령 이승만 박사님은 5천년 민족역사에서 처음으로 한반도에 자유민주주에 기초한 인민의 국가를 세운 건국의 아버지입니다. 이승만대통령은 김일성, 쓰탈린, 모택동의 침략으로부터 미국을 위시한 15개 자유민주국가들과 연합하여 대한민국을 사수한 호국영웅이고 진정한 애국자였습니다.

    박정희 장군은 1961년 5월 16일 조국과 민족을 가난으로부터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군사혁명을 성공시키고 잠자던 국민을 깨워 수천년을 대물림해온 민족의 질곡과 빈곤을 물리친 위대한 개혁자이고 건설자였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잘 살아보세’, ‘새마을운동’의 기치아래 보잘 것 없던 낙후한 농업국가에서 중화학공업을 일으켜 산업화를 완성시킴으로서 오늘의 대한민국의 경제적 부흥과 발전의 초석을 쌓은 진정한 인민의 봉사자이고 ‘머슴’이었습니다.

    이분의 따님인 박근혜 후보가 국민투표에 의해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아버님의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박근혜 대통령이 령도하는 대한민국은 세습수령독재의 폭정에서 신음하는 2천만북한동포의 인간해방, 자유통일을 위해 오늘도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 [사진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