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 드래곤'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새 신랑이 된다.

    이청용은 12일 낮 12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청용의 예비신부는 2008년부터 교제해온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주로 영국 런던에서 생활하지만 한국을 오갈 것을 고려해 서울에 신혼집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기성용 결혼식에 참석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반가운 얼굴이 많이 보이네요. 김정남 프로연맹 부회장, 홍명보 감독, 김태영 코치, 박건하 코치, 이청용 선수, 축구 선후배들…. 청용이도 내년에는 웨딩 마치를 울릴 수 있다고 하네요"라며 이청용의 결혼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에서 사퇴한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전 부회장,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태영 코치, 기성용 한혜진 부부,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김영권, 배우 김수로, 샤이니 민호 등이 참석했다.

    [이청용 결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