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일 추념식에 불참 지각하는 野 지도자들...

    이런 정당은 국민이 퇴출시켜야 한다.

    독립신문  

    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지키려다가 고귀하게 희생당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날이다.
    2014년 6월 6일은 제 59회 현충일이다. 이 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추념식이 10시에 열렸다. 이 추념식 현장에 10시까지 야당 대표들이 하나같이 참석한 인물이 없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애국심하고는 거리가 먼 야당에게 이번 지방자치 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당선시켜준 국민들이 있다는 것에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야당 대표들이 제 59회 현충일 추념식에 지각하거나 불참한 이유가 다름아닌 교통혼잡이었다니 야당쪽 인사들은 늦게 도착하면 내놓는 이유가 교통혼잡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노량진 상수도 공사 현장의 수몰 사고로 7명의 귀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을 때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5시간 후에 도착해서 교통 혼잡으로 늦었다고 죄송하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상왕십리 지하철 사고 현장에도 서울시청에서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에 2시간 넘어서 도착을 하고서 또 변명이 교통혼잡이었다. 야당은 매번 행사나 사건 현장에 늦게 도착하면 교통혼잡이라고 하면 용서가 되는 줄로 착각을 하는가 보다.

    오늘은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로 10시 서울국림현충원에서 추념식이 있다는 것을 야당 지도자들은 미리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시까지 추념식장에 야당 지도자들이 한 명도 도착하지 않았다니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짓인가?

    야당 지도자들에게 애국심이나 선국선열들에 대한 경외심이 있었다면 이런 짓을 결코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들에게는 선거에서 국민들을 현혹시켜 이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 애국심이나 순국선열에 대한 경외심은 애시당초 없는 것이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 늦거나 불참한 것으로 증명되고도 남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항상 교통혼잡을 미연에 예상하고 나가야 한다. 필자는 수원에서 서울 광화문에 있는 공정사회실천연대 사무실에서 지인을 만날 약속을 하면 항상 수원에서 2시간 전에 출발을 한다.  집에서부터 교통이 막히지 않으면 넉넉하게 1시간이면 도착을 하는 곳을 항상 서울의 교통혼잡을 예상하고 2시간 전에 미리 나가는 것이다.

     아마 필자가 약속 시간을 어긴 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기억을 한다. 야당의 지도자들은 나라의 지도자들이다. 이런 분들이 국민에게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는 행동을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에 거주하면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되는 추념식장에 제 시간에 도착한 야당 지도자가 하나도 없었다니 기가 막히지 않는가?  

    새민련의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통진당 오병윤 원내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은 이날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 참석 대상이었지만, 행사가 시작된 오전 10시까지 아무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조선일보가  6일 보도하였다. 

    새민련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는 애국가 제창 중 도착해 잠시 대기하다가 묵념이 끝난 후 입장했고. 김한길 굥동대표는 애국가 제창이 끝난 후 행사장에 들어왔다. 이렇게 새민련의 두 공동대표나 원내대표가 추념식에 지각을 하고서 변명이 '예상한 것보다 도로가 너무 많이 막혀 행사장에 늦게 도착하게 됐다'는 것이다.

    통진당의 오 원내대표과 정의당 천 대표는 추념식이 끝날 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통진당 오 원내대표는 '차가 많이 막혀 참석하지 못했다'고 했고 정의당 천 대표는 '행사장 앞에 차가 너무 막혀 중간에 들어가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청와대 의전실에 통보 후 불참했다'고 이유를 댔다.

     야당 지도자 정도 되는 분들이 이 날에 국림서울현충원에 가는 길에 차가 막힐 것을 몰랐다면 이 분들은 야당의 지도자 자격이나 나라의 지도자 자격이 없는 분들일 것이다. 이런 분들이 야당의 지도자 노릇을 하고 국회에서 야당의 원내대표를 하니 국회가 제대로 돌아가겠는가?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자기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고 희생을 당한 분들을 기리는 날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이달을 순국선열에 대하여 감사하며 깊은 애국심을 경외하며 추모를 하는 달이다.

    야당 지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애국심이 있다면 추념식에 지각 하는 일을 없었을 것이다. 애국심이 없으니 마지 못해서 나가는 자리이다 보니 지각을 하는 것이다. 연애 중인 상대를 만나려고 해도 하루 전부터 준비를 하고 늦지 않으려고 미리미리 약속 장소로 나가게 되는 것이다.

    즉 사랑이 있으니깐 늦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다. 야당지도자 들에게  애국심이 있었다면 아마 추념식장에 늦게 도착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라를 지키려다가 희생을 당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념식장에 애국심을 가진 평범한 시민들도 늦게 도착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애국심이 없는 분들이 선거 때면 나라를 사랑한다고 또 국민들을 위한다는 거짓말로 국민들을 현혹시켜서 선거에서 승리를 한 후에는 애국심이 없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고 있다. 이제 국민들은 냉정하게 애국심이 없는 정당이나 지도자에게는 가혹하리만큼 표를 주지 말아서 퇴출시켜야 한다.  

     이제부터 절대로 애국심이 없는 정당과 , 거짓말 하는 지도자나, 부정부패 전과가 있는 지도자나, 병역의무를 다하지 못한 지도자나, 친북·종북적 좌평향적 행적을 가진 분이나 논문표절 시비가 있는 분에게는 국민들이 가혹하리만큼 표로 심판을 가해야 현충일 추념식같은 중요한 애국행사에 지각이나 불참하는 짓을 못할 것이다.

    칼럼니스트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