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와 참여연대를 비롯한 60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세월호 범국민대책회의]가
    2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촛불집회는 집회가 끝난 후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종로1가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행진 했다.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에 맞서 대한민국 경우회와
    고엽제전우회를 비롯한 애국단체들도 청계광장 맞은편 동화면세점 앞에서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 악용세력 규탄 제 2차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 도심은 집회와 행진으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다.

    경찰은 이날 교통경찰 3개 중대와 여경 3개 중대 등 192개 중대
    1만 3000여명을 시내 곳곳에 배치해 집회 관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