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현지 언론의 발표에 정면 반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루이스 반 할ⓒ네덜란드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 루이스 반 할ⓒ네덜란드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새 감독 영입 계획 전혀 없다."

    루이스 반 할 감독 부임설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카이스포츠에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맨유는 루이스 반 할과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맨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이 루이스 반 할의 감독 부임을 기정사실화했고, 월드컵이 끝난 후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것이라 보도를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맨유의 대변인은 "전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새 감독을 영입하지 않았다. 뭔가 알릴 것이 있다면, 우리가 직접 발표할 것이다"라며 항간에 떠도는 루이스 반 할 계약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현재 맨유는 라이언 긱스가 일시적으로 지휘봉을 잡은 상태이며, 니키 버트, 폴 스콜스, 필립 네빌과 함께 부활의 신호탄을 준비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루이드 반 할 감독은 모예스 경질 후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했고, 지금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