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2009년 1월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군의 포사격 훈련 모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2009년 1월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군의 포사격 훈련 모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관련, 한국대학생포럼2.0(이하 한대포)이 지난달 31일 "북한은 테러 국가라는 오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한대포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정은은 독재 체제의 안정을 위해 외교 관계에서 협박만을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31일 오후 12시 15분을 기점으로 서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의 해안 포탄 10여 발은 NLL을 넘어 우리의 영해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백령도와 연평도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다.

    한대포는 "소모적이고 무차별적인 무력시위는 남북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대포는 “북한의 도발은 우리 영해에 위협을 가한 행위인 만큼 용서할 수 없다”며 “북한은 군사 도발을 즉각 멈추고 평화적인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은 굶주림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삶을 외면한 채 군사력 증강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이를 악용해 국제 사회를 위협하는 행위는 긍정적인 관계 개선 의지를 이끌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과 관련 “한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북한의 핵 포기와 무력시위 중단, 그리고 평화적인 협상에 임하는 태도”라며 “북한의 당과 군은 현명하게 판단하고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